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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개/ic

[연합뉴스]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과 "생활 속 문화예술 우리 손에"

by 애브리데이 라이프 2011. 2. 15.



TV, 무대 음식, 공간 연출 도맡아... 실무형 수업으로 '인기'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공주가 사는 황실은 누가 꾸몄을까.

 

드라마 속 황실 로비의 꽃을 직접 꽃꽂이하고 커튼, 스탠드 등 장식물을 배치한 이들은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과와 플라워디자인과의 학생들이다.

 

수개월간 뭇여성들의 '가슴앓이'였던 그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원(현빈)이 라임(하지원)을 위해

손수 차린 스페셜한 식탁도 이 학교 학생들의 작품이다.

 

이밖에 '인생은 아름다워', '식객', '꽃보다 남자' 등 숱한 TV드라마와 연극 무대에 등장하는 음식과

공간 디스플레이 모두 이들의 손을 거쳤다.

 

인천문예전문학교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생활문화예술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음식,

공간연출 전문학교다.

 

최근 실생활 속에서 예술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분야를 특성화한 이 학교의

주가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 학교는 푸드스타일리스트과, 디저트제과제빵과, 플라워디자인과, 커피바리스타과, 파티플래너과 등

식공간 연출 관련 학과를 두고 매년 차세대 전문직종 인재를 배출한다.

 

전체 수업의 80%가 실습으로 이뤄지며 80여개에 이르는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학생들이 방학 중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 명문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실습수업을 맡고 있는 실무형 교수진도 이 학교의 자랑거리다.

 

국내 1호 개인 파티플래너인 정지수 학장을 비롯해 역시 국내 1호인 바리스타 이동진 교수,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옥-경래 교수, 유명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 등 국내외 내로라 하는 실무가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올해 2월 졸업예정인 학생 대부분이 특급호텔 및 고급 레스토랑, 파티 기획사 등에 조기 취업,

9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신입생 모집 정시전형에서는 10일 현재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파티플래너과에 다니는 최모(26)씨는 "실습 위주의 수업에다 취업도 잘 된다고 해서

다른 학교를 다니다 이 학교에 재입학 했는데 수업 듣는 게 즐겁다. 선택에 대해 전혀 후회 없다"

라고 말했다.

 

이 학교 입학홍보실의 권정구 팀장은 "미래 유망 직종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면서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입시생들과 사회로부터 점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