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 푸드스타일리스트과 "카나페 실습작품!!" 푸드스타일링 (파티플래너과,플라워디자인과)
카나페 [canape]
식빵을 작게 잘라서 구워 한쪽면에 버터를 바르고 식품을 얹은 서양의 전채요리.
크래커를 토대로 하여 만들 수도 있다. 빵이나 크래커 위에 버터를 바르고 어패류·육류·치즈·달걀 등
여러 가지 풍미 있는 식품을 단독으로 또는 혼합·조리하여 얹는데, 재료나 조리방법에 따라 각양각색의
맛과 형태가 이루어진다. 이 요리는 샌드위치보다 먼저 생겼으며, 옛날에는 오르되브르 속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19세기 초부터 러시아의 전채요리 자쿠스카를 받아들이면서 오르되브르의 범위에 넣었다.
카나페는 오르되브르뿐만 아니라 칵테일 파티나 양주 안주에도 흔히 쓰이며, 간단한 식사대용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로 오르되브르와 파티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맛도 중요하지만 모양이 작고
아름다워야 하며 집어먹기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카나페는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일찍 만들어 놓으면 습기가 생기거나 반대로
음식의 표면이 건조하여 맛과 모양이 손상되므로 먹는 시간을 잘 맞추어서 만든다.
식빵을 얇게(0.5 cm 정도) 썰어서 가로 4 cm, 세로 5 cm 정도의 크기로 하여 한쪽을 살짝 구워 버터를
바르고, 그 위에 완숙한 달걀 노른자를 소금과 마요네즈로 버무려 데코레이션튜브에 넣어 보기 좋게 짜서
얹은 다음, 올리브 등으로 장식한 것이 에그 카나페이다. 각종 재료에 따라 이에 준하여 만들면 되는데,
이때 쓰이는 식품은 주로 햄·치즈·소시지·정어리통조림·훈제연어·게통조림·작은 새우·
생선알(연어나 송어의 알)·달걀·닭고기버터구이·채소류 등이다. 훈제와 소금절임 외에는 후춧가루와
마요네즈로 가볍게 양념하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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