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호텔조리, 제과제빵 졸업전시회 열려...

바리스타, 호텔조리, 제과제빵 졸업전시회 열려...

 

졸업시즌이 가까워 오면서 대학생활 동안 배운 모든 지식과 경험을 하나의 작품으로 선보이는

'졸업작품 전시회'가 각 학교들 마다 속속 개최되고 있다.

 

졸업전시회는 주로 예체능 계열 전공생들이 졸업논문과 같은 맥락으로 작품심사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관문 중 하나이다.

 

호텔조리학과, 제과제빵과, 바리스타학과, 소믈리에학과 등 호텔외식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시회는

점차 단순한 실력 검증에서 창의력과 표현력까지 갖춘 인재를 지향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인천문예전문학교(인천 부평구, www.icac.ac.kr, 학장 정지수) 관계자는 "조리실습 뿐만 아니라

푸드스타일링 실습까지 병행하여 21세기 감성시대에 걸맞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라며, 지난 11월 4일 열린 졸업작품 전시회에 선보인 예비 바리스타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예로 들었다.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맛있는 커피를 넘어서 감성이 담긴 커피를 표현한 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비롯하여, 전시와 시연의 조화를 완벽히 이룬 호텔조리/제과제빵 전공 학생들의

알찬 전시회까지, 실력은 기본이고 표현력과 창의력도 갖춘 인재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졸업전시회에 이어 호텔외식학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황실요리로 유명한

태국 Blue Elephant Cooking School의 해외연수 이번 겨울방학에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여름에

뜨거운 반응으 얻었던 이태리 IFSE (Italain Food Style Education)연수와 같이 예비 요리사들의

경쟁력을 확보해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