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플래너 전문학교, 협찬문화 변화바람 일으켜

연예인이 걸치고 나오는 옷과 악세서리, 가방, 신발 등은 대부분 기업의 홍보를 위한 '협찬' 상품으로

특정 방송이나 언론매체에 노출되는 조건으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TV 프로그램에서도 가구, 침구, 식기, 장소 등 다양한 협찬으로 더욱 다채롭게 채워지는 가운데

연예게의 협찬문화를 학업현장으로 적극 활용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문예전문학교 (www.icac.ac.kr, 학장 정지수)는 대부분의

방송촬영이 이루어지는 수도권에 위치해서 유리한 입지조건을 십분 활용하여

재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로 협찬문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방송업계에서도 인천문예에서 지도하는 학과의 커리큘럼과

재학생들의 실력을 높이 사 많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방송협찬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파티공간연출, 플라워디자인, 푸드스타일링,

커피 바리스타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SBS  "시크릿 가든"에서는 예비 파티플래너 학생들이

화려한 음식으로 가득한 파티 테이블을 연출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현재 방영중인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이설(김태희 분)의 웅장한 궁전 곳곳을 채운

플라워디자인 작품이 인천문예 플라워디자인과 재학생의 솜씨고 채워졌다.

 

협찬 현장실습에 참가한 인천문예의 한 재학생은 "학교에서 받는 실습수업과는 달리

실제 방송현장에서 일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경험이기 때문에

실무능력이 상당히 빠르게 성장한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인천문예는 SBS "인생은 아름다워", KBS "인순이는 예쁘다", "KBS "꽃보다 남자",

SBS "식객" 등 개교이래 수많은 방송을 협찬하면서 그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학생에게는 개개인의 재능을 현장에서 펼칠 수 있는 큰 기회로 학교에게는

커리큘럼의 응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방송업계에게는 발빠른 트렌드를 빠르게

담아낼 수 있는 기회로서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협찬문화 새바람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