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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개/ic

호텔조리학과, 맞춤취업으로 취업난 극복

by 애브리데이 라이프 2011. 1. 21.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 '프리터족(특정한 직업 없이

갖가지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젊은 층)', '캥거루족(학교를 졸업하고도 자립을 못한 채 부모의 수입에

의지해 사는 청년)' 등 일반적인 취업과정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해도 눈높이에 걸맞는 취업처를 찾지 못해 취업을 연기하거나 취업의지 자체를 잃는

청년들의 현실인 것이다.

 

그나마 취업의지가 있는 대졸자들은 현실과 타협하여, 국내 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희망하던 연봉보다 낮은 수준으로 취업을 감행한다.

 

그러나 이렇게 열악한 취업시장에서도 우수한 조건의 취업처를 골라서 사회진출의 첫 발을 내딛는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CJ의 미국진출과 함께 미국취업에 성공한 호텔조리학과 학생을 비롯하여,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 졸업생들은 힐튼호텔,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신라호텔,

베스트웨스턴송도파크호텔, 63CITY 등 내노라하는 외식업체에 취업하여 셰프라는 꿈을 향한

여정을 또래보다 일찍 시작했다.

 

인천문예는 정통 이태리 요리의 진수를 지도하고 있는 이태리 정부 공식인정 셰프인 파올로 데 마리아

(Paolo de Maria) 교수를 비롯하여 국내외 특급호텔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최고권위 교수진이 교육하는

실습수업을 전체 수업의 80%에 이르는 비율로 배치하는 등 과감한 교육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다.

 

또한, 방학기간에는 해외 명문학교로 연수교육을 지원하여 이태리 IFSE, 프랑스 Le cordon bleu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동계방학을 맞아 태국의 정통 황실요리를 배우기 위한 태국 블루 엘리펀트 쿠킹스쿨

(Blue Elephant Cooking School) 해외연수가 시작되었다.

 

80여개에 이르는 산학협력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인 인턴 및

현장실습을 실시하며,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한민국요리대경연대회, KOREA FOOD EXPO,

중국소스요리경연대회 등 국내외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는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실무능력을 인정받아 업계에서 우수한 평을 얻고 있다.

 

호텔산업과 관광외식산업의 성장과 함께 우리나라의 식문화를 이끌어갈 요리 꿈나무 학생들의

행보가 기대된다.